안녕하세요. 유유엄마입니다.
그랜드 워커힐에 숙박을 하다가
신랑이 시댁에 아이들 데리고 일찍 출발하면서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빛의 뮤지엄에서 전시를 보고 고민하다
로비층 1층의 중식당 금룡에서 늦은 점심 먹기로 했어요.
현장이라 약 3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하였는데
이 뷰를 보니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이미 맛집이네요.
뷰 맛집 금룡
이미 맛있는 기분 가득이예요.
제일 유명하다는 짬뽕을 시켰는데요
사진에선 분명 보았던 전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실망하전 차에 아래서 반짝이는 껍질이 들쳐보니
전복이 숨어있었네요.
특선 짬뽕 완전체
음식을 깨작깨작 먹어서 한소리를 자주 듣는데요.
짬뽕은 국물 한 숟가락 먹고난 이후 한참을 정신없이 먹었나봐요.
면도 반 이상 사라지고 국물도 날쭉 들어나네요.
짬뽕이고 맵긴 한데
국물 넘기고 나면 매운 느낌이 다시며 단맛이 나요.
대체 이런 국물은 어찌 육수를 내면 되는거죠??
해산물이 많아서 그런가요??
해산물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게
해산물이 가득한건 어김없는 사실이예요.
게다가 동네 짬뽕집에서 주는 칼집 오징어는
보통 질겨서 손이 잘 안가곤 하는데요.
오징어가 국물에 적셔있고 따뜻한데~
전 순간 회인중 알았어요.
야들야들하니 손이 자꾸가는 식감이예요.
배 부르고 만족스러우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늘 혼자가 될거라 예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중한 솔로 플레이 시간을 의해 마사지를 예약해뒀어요.
그랜드 워커힐 건물이 아닌
비스타 워커힐 건물 2층으로 가야 한다고 하네요
브이스파 V SPA
공간을 정말 이쁘게 구성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에너제틱 라인으로 서비스를 받았는데
오일없는 하부 관리랑 오일로 등 어깨 팔 관리하고
재생라인으로 얼굴 피부를 받는 코스였어요.
얼굴이 시원하달까 홧홧하달까 싶은 낯선 느낌이 드는데
설명으로는 재생라인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마지막은 역시 바에서 칵테일 한잔이 좋겠더라고요.
그 옛날 혼자 바 가서 분위기 냈던 기억을 살리며
그랜드워커힐 16층에 있는 라운지바에 갔어요.
라운지 바
클럽룸을 위한 라운지가 밤 21시부터 바로 운영되나봐요.
양쪽이 창으로 개방감 있고 층고도 넓고
중간에 해피아워를 위한 세미 뷔페 자리도 있더라고요.
전 칵테일 한잔만 이용하면 되니
이시간 야경을 즐기는 창가석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웨이터 분께 과일향 많이 담긴 칵테일 추천을 부탁드리니
사과 칵테일과 리치 칵테일을 얘기하시네요.
제 초이스는 리치 폴리탄이었어요.
야경이 우선일까요??
아니면 분위기 담은 칵테일이 우선일까요??
선택이 쉽지 않네요^^;
이렇게 짧았던 솔로 플레이가 끝나가네요.
다음 자유시간이 가능한 빨리 오면 좋겠어요!
금룡 브이스파 라운지바 모두 투숙객 10프로 할인 적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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