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황금바가지
닭곰탕 닭개장 닭칼국수 전문점
한마디로 하면 닭고기는 밍밍 국물은 짭조롬 전 그닥
미금역 2번 출구 근처에 황금바가지라고
합리적인 가격에 단조로운 메뉴
이건 대박집 느낌이다 싶어 눈여겨 보고 있다가
오늘 미금역 디델리 라볶이 한그릇 하려고 가려는데
디델리 아주머니가 너무 바쁘시네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황금바가지가 보여서 들어왔어요
자판기로 주문하는 시스템
이젠 자판기 주문이 흔해졌네요
새로 생긴 가게는 다 자판기로 주문하는거 같아요
메뉴는 단조로워요
안 매운 하얀 닭육수나 매운 빨간 닭육수
그 안에 밥을 넣어서 곰탕으로 먹거나
면을 넣어서 칼국수로 먹거나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며 보니
밑반찬도 단조롭게 김치 하나
메뉴가 단조로워서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음식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한 7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그래도 다른 식당에 비하면 빠르죠
닭고기(닭껍질 포함) 파 숙주 당면
양도 적절하고 따뜻하게 음식이 나왔어요
맛을 보니 닭고기는 밍밍 국물은 짭짤
저는 건더기와 국물의 간이 비슷하거나
건더기가 더 짭조롬한걸 좋아하는데 반대네요
만만한 메뉴인데
정말 아쉽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혼밥 하기 좋은 분위기인데
전 이제 안 올거같네요
사람은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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