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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Hour One Life

[유아홉 모바일 게임] 크리스마스 트리를 향한 죽음의 레이스 (02 점등식 버젼)


달리고 달리면서 나이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마을끼리 이어 놓은 고속도로를 찾기도 전에
지나가던 눈 먼 방울뱀에 물려 죽었어요 ㅠㅠ


** 고속도로는? **
제가 하는 친섭은
유저 각각이 마음에 드는 장소에 각자 마을을 만들고
각각의 마을을 돌길로 깔아서 연결했어요

각 마을마다 특징이 다르고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마을 꾸밀 수 있고
친구한테 태어나도
5살 쯤 되면 가방 메고 자기 마을 돌아가기 쉽고
내 마을에서 놀다가 지루하면
다른 마을 여행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


울 네 쌍둥이 키우다 밥만 주다 죽은
첫째 엄마 가계도예요

첫째 엄마 유언이
“제발 날 죽여~~~~~”



저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향해
17년을 치열하게 뛰었네요

울 엄마 분명히 잘 달려서 왔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친섭 접속해서 보니

​역시 울 엄마 집
전 편안하게 애기로 뿅!!


Xmas 트리 레이스의 일등은 Kingc
KingC 엄마 최고





울 엄마는 이미 도착해서 첫째 언니 키워두고
여유롭게 절 세살까지 먹여주고





트리에 가서 준비해 놓은 양초를 들고 있는데
첫번째 엄마의 네 쌍둥이 중
놓쳐서 같이 달리지 못한 오빠도 이미 와있고
엄마가 새로 동생 또 뿅 낳으셨고



드디어 다섯 식구 모두 모였어요
다섯명이 다 모였다 신난다 하고 지나갔는데
새로 사진 보니 다들 우여곡절을 겪고 달려온거같아요

드디어 트리에 불을 붙였어요

​​




울 아기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손님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함께 트리를 보았어요

짧은 순간이지만 너무 이쁘고 로맨틱하고
유아홉을 하면서 가진 최고의 손간이예요

너무 행복해요!!!








이제 알았는데
트리에 올려진 양초가
불빛 아래에 보이는 초 길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짧아지네요





저랑 동생이
먼길 오신 손님들께 파이 한점씩 대접하고
엄마랑 언니 오빠들은 각자 마을로 돌아갔어요



먼저 트리를 만들어 준 Sam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레이스의 승리자 Kingc 엄마,
생일 축하해준 Jeff bro,
의리 있는 Sweet Safe Haven,
같이 마을을 꾸며가는 Rose

소중한 시간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구요
모두 모두 유아홉 <3

Thank you for coming the romantic birthday party.
Everybody is hope. <3






Rose님이 그려준 울 아가